![[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의류 기업 랜즈엔드(NASDAQ:LE)가 화요일 장 마감 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2억94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시장 예상치 3억224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당 순손실은 6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3센트 손실을 하회했다.
앤드류 맥클린 랜즈엔드 CEO는 "사업 전반에 걸쳐 명확하고 고무적인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맥클린 CEO는 자산 경량화 모델로의 전환이 신제품 출시, 매출 증대, 고객 충성도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213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전망
회사는 지난 3월 이사회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매각 또는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도 이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억2000만~3억5000만 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3억2610만 달러와 비교된다. 3분기 주당순이익은 10~22센트로 전망됐으며, 시장 예상치는 10센트다.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3억3000만~14억 달러에서 13억3000만~14억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시장 예상치는 13억7000만 달러다.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도 기존 48~86센트에서 62~88센트로 상향 조정됐다. 시장 예상치는 70센트다.
버니 맥크래켄 CFO는 회사가 관세 악재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이던스에는 회계연도의 예상 관세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랜즈엔드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4.86% 하락한 13.50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7.65~19.88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