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애플(NASDAQ:AAPL)이 최신 애플워치 모델에만 제공하던 고혈압 알림 기능을 기존 사용자들에게도 확대한다. 이 잠재적 생명 구조 기능은 곧 출시될 워치OS 26 업데이트를 통해 수백만 명의 기존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어 드롭핑(Awe Dropping)' 행사에서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11과 애플워치 울트라3의 주요 건강 기능으로 고혈압 알림을 강조했다.
하지만 회사는 9월 15일부터 배포되는 워치OS 26을 통해 시리즈9, 시리즈10, 울트라2 모델에서도 이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애플의 출시 노트에 따르면, 고혈압 알림 기능은 30일 동안 만성 고혈압의 일관된 징후가 관찰될 경우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 기능은 22세 이상이며 기존 고혈압 진단을 받지 않았고 임신하지 않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애플워치의 광학 심장 센서를 사용해 혈관이 심장 박동에 반응하는 방식을 분석한다. 알고리즘은 한 달 동안 백그라운드에서 측정값을 검토하며, 고혈압 패턴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낸다.
애플은 이 시스템이 사용자들에게 "이 광범위한 질환과 관련된 건강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생활 방식을 개선하거나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심각한 장기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혈압 알림 기능이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울트라3의 경우, 규제 승인을 전제로 첫 해에만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잠재적 고혈압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3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애플워치 시리즈11은 최초로 5G 연결을 지원하며, 향상된 스크래치 저항성과 최대 24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7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애플워치 울트라3는 위성 지원, 더 얇은 베젤의 대형 디스플레이, 42시간으로 연장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야간 수면을 추적하는 새로운 수면 점수 기능을 도입했다.
애플은 또한 249달러부터 시작하는 저가형 옵션인 애플워치 SE3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더 빠른 S10 칩, 수면무호흡 감지, 5G 지원을 포함한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화요일 정규장에서 1.48% 하락했으며,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추가로 0.3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