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보합세 속 XRP만 약세...P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수요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지표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3만6,438명의 트레이더가 2억5,62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 2,305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현물 이더리움 ETF는 4,4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시장 분석

테드 필로우스는 비트코인이 현물 수요 부진과 상승 모멘텀 약화로 약세 통합 국면에 재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비트코인이 월간 최저치를 갱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클 반 데 포페는 강한 거래량을 동반한 저항선 돌파가 없다면 또 다른 하락 압력이 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의 경우, 필로우스는 지난 2주간 4,500달러와 하단 지지선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의 하락삼각형 돌파 가능성을 언급하며, 성공적인 돌파 시 3.6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과 관련해 마르티네즈는 0.29달러가 중요한 저항선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0.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는 솔라나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설정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퀴즈 상승이 가능한 여건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