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대만반도체제조)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8월에도 강력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TSMC는 2025년 8월 연결 매출이 3357억70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3.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8% 급증한 수치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매출은 2조4300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TSMC 주가는 연초 이후 27%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S&P 500 지수의 11%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반도체 업계 전망도 긍정적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25년 글로벌 장비 매출이 7.4% 증가한 12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에는 AI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힘입어 10%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대만의 경우 GPU, 메모리 칩, 첨단 패키징 기술 투자 확대로 장비 투자가 70% 급증한 28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TSMC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AI 인프라를 확장하는 기술 기업들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 6명은 TSMC의 목표주가를 212.80달러로 제시했다. 가장 최근 발표된 니드햄(7월 17일), 서스케하나(7월 14일), 니드햄(7월 1일)의 평균 목표가는 268.33달러로, 당시 주가 대비 4.28%의 상승여력을 시사했다.
주가 동향
TSMC 주식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2.46% 상승한 257.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