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요 암호화폐가 주식시장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40분 기준) |
---|---|---|
비트코인(CRYPTO: BTC) | +1.46% | 115,626.25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3.33% | 4,516.40달러 |
XRP(CRYPTO: XRP) | +1.95% | 3.05달러 |
솔라나(CRYPTO: SOL) | +2.96% | 232.03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5.88% | 0.2610달러 |
비트코인은 약 3주 만에 처음으로 11만6000달러선을 돌파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ETF 자금 유입은 7월 중순 이후 최대 규모인 7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주 만에 최고치인 4500달러를 넘어섰고, XRP도 24시간 동안 2% 가까이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57.4%로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13.6%로 큰 변동이 없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3억4500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이 중 2억3100만 달러가 숏포지션이었다. 한편 비트코인이 11만800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2억6200만 달러 이상의 숏포지션이 청산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3.12% 증가했다. 흥미롭게도 바이낸스 파생상품 거래자들은 롱숏비율 기준으로 가격 상승에 반대 베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중립'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상위 상승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40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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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투 비트코인(PTB) | +45.27% | 0.06458달러 |
오픈VPP(OVPP) | +36.78% | 0.1531달러 |
아우라(AURA) | +17.42% | 0.1209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2.34% 증가한 3조9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17.08포인트(1.36%) 상승한 46,108.00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85% 오른 6,587.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72% 상승한 22,043.07에 거래를 마쳤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월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 0.3%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0.3%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노동시장은 둔화 조짐을 보였다. 9월 6일 기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3000건으로 예상치 24만 건을 크게 상회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 주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은 전일 91%에서 92.7%로 상승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프는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 추세에서 20-30%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이 4800달러에서 정점을 찍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시작일 뿐이며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해도 놀랍지 않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유명 애널리스트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시가총액 상위 50개 알트코인 중 78%가 지난 3개월간 비트코인 수익률을 상회했다며 이미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최근 몇 달간 횡보하는 동안 이더리움은 거의 2배 상승했다"며 "지난 3개월간 상위 50개 알트코인의 78%가 비트코인 수익률을 상회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