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보수 정치운동가 찰리 커크의 살해 사건과 관련해 커크의 가족을 위한 100만달러 기금을 조성하고 FBI 현상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애크먼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커크의 가족을 위해 1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 자금을 무상으로 투자 관리하고, 매년 원금의 5%를 가족들에게 지급해 향후 증가하는 수입원을 제공하며, 비상시에는 기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살인범을 찾는 데 돈을 쓰기보다 커크 가족에게 기부해야 한다는 다른 X 사용자의 제안에 이같이 응답했다.
애크먼은 또한 찰리 커크의 살해범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FBI가 내건 현상금에도 1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금 조성 약속은 저명한 보수 정치운동가이자 트럼프 지지자인 찰리 커크의 비극적인 살해 사건 이후 나왔다. 커크는 수요일 유타밸리대학교 오렘 캠퍼스에서 연설 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이 사건으로 연방수사가 시작되고 정치권에서도 초당적인 규탄이 이어졌다.
목요일 FBI는 커크 살해 사건의 용의자 사진 2장을 공개하고 10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보수 운동가 알렉스 브루스위츠와 로비 스타벅이 각각 2만5000달러씩 FBI 현상금에 추가했다.
커크의 살해 사건으로 스텀 루거(NYSE:RGR), 스미스 앤 웨슨 브랜즈(NASDAQ:SWBI) 등 총기 관련주가 변동성을 보였다. 콜로라도 주 학교 총격 사건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총기와 탄약 제조업체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애크먼의 기금 조성 소식은 총기 폭력 문제와 이것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기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