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테슬라(TSLA) 이사회 의장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에 대해 투자자와 주주들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테슬라 전기차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덴홈 의장은 머스크의 정치 참여는 그의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덴홈 의장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정치적 관점에서 그가 하는 일과 그의 정치적 동기는 그의 선택"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이므로 누구나 자신의 관점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사회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를 위한 머스크의 활동과 극우 정당 및 관점에 대한 지지로 인해 심각한 반발이 일어났다. 많은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이 항의의 표시로 차량을 훼손하거나 심지어 불태우기도 했다. 전 세계 일부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는 40%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부정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덴홈 의장은 테슬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정치적 요인이 전기차와 다른 기술에 대한 장기적인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볼 때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구매한다. 테슬라 차량은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34명 중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14명, 보유 13명, 매도 7명으로 종합적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테슬라 주가 목표치는 313.6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9.25%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