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美 자동차 딜러들, 관세 압박에도 견조세...리시아앤드라이브웨이·오토네이션 주목

2025-09-13 03:34:39
美 자동차 딜러들, 관세 압박에도 견조세...리시아앤드라이브웨이·오토네이션 주목

미국 자동차 딜러들이 관세 압박과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도 자동차 제조사들의 규율있는 가격 정책과 균형 잡힌 재고 관리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리시아앤드라이브웨이(NYSE:LAD)와 오토네이션(NYSE:AN)에 주목하고 있다.


JP모건의 라잣 굽타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프랜차이즈 자동차 딜러들에 대한 새로운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이 업종의 펀더멘털이 단기적으로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수요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2025년 말과 2026년에는 정책 및 거시경제적 역풍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자동차 딜러 주식들은 지난 한 달간 반등세를 보이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났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수요와 구매력


3분기 신차 소매 판매는 한 자릿수 중반에서 후반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소비 지출과 주식시장 강세, 그리고 무엇보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관세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자제한 덕분에 구매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데 따른 것이다.


9월 일부 전기차 인센티브 만료를 앞두고 수요가 앞당겨지면서 배터리 전기차 비중은 전분기 약 7%에서 3분기 현재까지 약 10%로 상승했다.


재고와 재고일수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차량당 총이익(GPU)이 급격한 하락 없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전기차로 인한 제품 구성 악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중고차 판매량은 견조하며 서비스 부문에서도 높은 방문율과 가격이 유지되면서 고마진 정비 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JP모건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이전 전망 대비 약 2%, 시장 컨센서스 대비 약 7% 상향). 투자 선호도에서는 리시아앤드라이브웨이를 최선호주로, 오토네이션을 그 다음으로 꼽았다.


최근 유럽 브랜드와 관련된 사이버 사고는 3분기에 영국 사업 비중이 높은 업체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미국 매장에도 시차를 두고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7-8월 중고차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중반에서 후반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신차급 중고차 공급은 부족한 상태이나 향후 몇 분기 동안 트레이드인이 증가하면서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도매 가격은 관세 관련 초기 급등 이후 안정됐으며, 소매/도매 가격차는 GPU에 긍정적인 환경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차량 확보 경쟁은 여전히 치열한 상황이다.


JP모건은 3분기 이후에는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와 주요 지역의 노동시장 약화 속에 관세가 판매가격에 본격 반영되면서 수요와 GPU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2026년 미국 자동차 판매량(SAAR)이 약 1,550만대(2025년 약 1,600만대 대비 감소)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북미 무역 결과가 더 '우호적'으로 나타날 경우 상방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