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네이션(AutoNation, Inc.)(NYSE:AN)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목요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방 압력 심화
오토네이션은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0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82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70억37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68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전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신차 부문에서는 국내 및 수입 브랜드가 주도하며 동일 매장 기준 판매량이 4% 증가했다.
중고차 판매량은 2024년 대비 4% 증가했다.
애프터서비스 부문은 동일 매장 기준 매출이 6%, 총이익이 7% 증가했다.
고객 금융 서비스는 총 판매량이 4% 이상 증가했다.
오토네이션 파이낸스의 침투율은 전년 동기 7%에서 10%로 상승하며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모델을 뒷받침했다.
분기 총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2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이익률은 47.7%에서 48.7%로 확대됐다. 동일 매장 기준 총이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2억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3억4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오토네이션은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602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분기말 재고자산은 3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9월에는 시카고에서 아우디 매장과 메르세데스-벤츠 매장을 인수했으며, 이에 앞서 덴버에서 마쯔다와 포드 매장을 인수한 바 있다.
이러한 인수 거래들의 연간 매출 규모는 총 5억 달러를 상회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일리노이주와 콜로라도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 동향: 오토네이션 주가는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2.11% 하락한 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