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WB디스커버리 인수 추진설에 주가 급등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NASDAQ:PSKY)가 엘리슨 가문의 지원을 받아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DAQ:WBD)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엘리슨 가문의 지원을 받아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에 대한 현금 위주의 인수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번 인수안에는 케이블 네트워크와 영화 스튜디오 부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말 기존 케이블TV 부문과 스트리밍·스튜디오 부문으로 사업을 재편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목요일 초 기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시가총액은 약 330억 달러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아직 공식적인 인수 제안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추가 정보

파라마운트는 지난 8월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합병을 단행했다. 이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는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CEO가 이전에 언급했던 '파라마운트를 영화제작자와 인재들이 선호하는 세계 최고의 스튜디오로 복원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주가는 현재 18.64달러에 거래되며 6.7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