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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요약 기능 놓고 롤링스톤·빌보드 모회사 펜스키 미디어와 법적 분쟁

2025-09-14 17:42:46
구글, AI 요약 기능 놓고 롤링스톤·빌보드 모회사 펜스키 미디어와 법적 분쟁

롤링스톤, 빌보드, 버라이어티 등을 소유한 펜스키 미디어가 알파벳(나스닥:GOOG, GOOGL) 산하 구글의 AI 요약 기능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했다.


AI 요약 기능으로 트래픽 감소...수익 타격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제기된 이번 소송은 미국 주요 언론사가 구글의 AI 요약 기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첫 사례다. 펜스키 미디어는 구글이 허가 없이 자사의 기사를 AI 요약에 활용해 웹사이트 트래픽이 감소하고 수익에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제이 펜스키가 이끄는 펜스키 미디어는 구글이 AI 요약에 콘텐츠를 활용하는 조건으로만 검색 결과에 언론사 사이트를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이러한 영향력이 없다면 구글은 콘텐츠 재게시나 AI 시스템 학습을 위해 언론사에 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글의 검색시장 지배력


이번 소송은 구글이 90%에 달하는 검색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이러한 조건을 강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펜스키는 자사 사이트로 연결되는 구글 검색의 약 20%가 현재 AI 요약을 표시하고 있으며, 이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제휴 수익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구글 대변인 호세 카스타네다는 AI 요약 기능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콘텐츠 발견 기회를 증가시킨다고 반박했다. 한편 2,200개 이상의 미국 언론사를 대표하는 뉴스/미디어 연합은 구글의 시장 지배력과 AI 라이선싱 계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잇따르는 AI 관련 소송


펜스키 미디어의 소송은 단독 사례가 아니다. 올해 초 교육기업 체그(NYSE:CHGG)도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체그는 구글의 AI 검색 요약이 언론사의 콘텐츠를 부당하게 사용해 사이트 트래픽을 감소시키고 온라인 출판의 미래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에는 일본 미디어 기업 니케이와 아사히신문이 퍼플렉시티 AI를 상대로 자사 기사를 불법 저장하고 오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