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웨드부시증권의 투자자이자 테슬라(NASDAQ:TSLA) 강세론자인 댄 아이브스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의 로봇공학과 자율주행 사업의 시장 기회가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셜미디어 X에서 인플루언서 소여 메릿이 공유한 최근 투자자 보고서에서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미래 로드맵과 미국 전역의 로보택시 확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한 머스크가 '전시 CEO' 모드에 돌입해 기술 산업의 'AI 군비 경쟁'에서 테슬라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AI와 자율주행 기회는 최소 1조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가 '연속극' 같은 상황을 만들고 있지만, 트럼프는 'AI 군비 경쟁'에서 미국이 중국을 앞서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로보택시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연방 규제 당국에 더 많은 권한이 부여되면서 자율주행에 대한 연방 규제 체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은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나왔다.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 전무에 따르면, 이번 판매 호조는 자율주행 기술이나 로보택시의 발전이 아닌 9월 30일 종료되는 전기차 IRA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는 수요 급증 때문이다.
한편 거버 가와사키의 공동 창업자 로스 거버는 테슬라의 카메라 전용 접근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머스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테슬라의 전직 엔지니어는 머스크의 리더십이 "심각하게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론이 테슬라의 미션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비판했다.
한편 테슬라의 모델Y L은 8월 출시 이후 12만대 이상의 주문을 받았으며, 10월까지의 재고가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