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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중국 리스크에도 증권가 목표가 상향...19% 상승여력

2025-09-16 23:06:32
엔비디아, 중국 리스크에도 증권가 목표가 상향...19% 상승여력

엔비디아(NVDA) 주가가 월요일과 화요일 연속 하락했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2020년 멜라녹스 테크놀로지 인수 건을 재조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중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던 거래지만, 재검토 결정은 투자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반독점 조사는 수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


엔비디아에게 우려되는 점은 중국이 문제를 발견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사업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새로운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미 제약을 받고 있는 지역에서의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H20 칩 매출이 제로를 기록한 것은 이 시장이 얼마나 어려워졌는지를 보여준다. 무역 제한에 규제 조사까지 더해지면서 중국은 엔비디아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했다.



증권가, 목표가 상향 속 리스크 경고


중국발 새로운 장애물이 등장했음에도 월가는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키뱅크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CUDA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강력한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어 경쟁사들이 개발자들을 유치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가 230달러와 함께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했다. 윌리엄 블레어의 세바스티안 나지 애널리스트도 현재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여전히 엔비디아의 전망을 개선할 수 있다며 205달러 목표가와 함께 '아웃퍼폼'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이유도 있다. 서스케하나의 크리스토퍼 롤랜드 애널리스트는 목표가를 210달러로 상향했지만 H20 칩 매출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규제당국은 엔비디아에 칩의 원격 추적이나 셧다운 가능성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으며, 이 이례적인 요청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젠슨 황 CEO는 그러한 기능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핵심 시장에서 지속되는 의문은 매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적 호조에도 중국 효과는 제로


엔비디아의 최근 분기 실적은 표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당순이익은 1.05달러로 예상치 1.01달러를 상회했다. 467.4억 달러의 매출도 기대치를 넘어섰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540억 달러로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또한 6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며 자사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문제는 이 모든 수치에 중국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엔비디아는 H20 칩의 중국 매출이 전무했으며, 향후 전망에서도 이를 제외했다. 중국 매출 회복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회사의 실적은 인상적으로 보이지만, 성장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다. 투자자들에게 이는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만들고 있다.



경쟁 심화 속 신규 칩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브로드컴(AVGO)은 최근 100억 달러 규모의 칩 주문을 확보하며 AI 분야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한편 알리바바(BABA)는 자체 AI 칩을 개발했는데, 아직 엔비디아 수준은 아니지만 중국 대기업들이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다. 엔비디아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사들의 압박은 빠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미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중국용 칩을 개발 중이다. TSMC를 통해 수십만 개의 H20 칩을 주문하며 재고를 확보하고 향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전략이 이제 규제와 정치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매수 구간 테스트 중


기술적 관점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중요한 수준을 시험하고 있다.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까지 후퇴했는데, 이는 많은 트레이더들이 지지선이나 하락 전환점으로 주시하는 수준이다. 공식 매수 포인트는 184.48달러로 이는 역사적 최고가와 일치한다. 주가가 이 수준을 다시 확실히 돌파하기 전까지 투자자들은 상승세를 쫓기를 주저할 수 있다.


주가 지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EPS 등급은 최고 수준인 99, 종합 등급은 98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관 보유 비중은 41%로 하락했다. 이는 큰 자금이 현재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늘리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이번 조정이 매수 기회인지 아니면 관망해야 할 신호인지가 관건이다.


전반적으로 엔비디아는 AI 경쟁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 중 하나로 남아있지만, 앞으로의 길은 과거만큼 순탄치 않아 보인다. 중국 조사, H20 칩 매출 불확실성, 경쟁 심화는 단기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증권가는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목표가에는 경고성 단서가 따르고 있다.


엔비디아가 현재 지지선에서 안정화되고 매수 포인트를 돌파한다면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압박이 강화되거나 경쟁사들이 더 많은 영역을 차지한다면, 주가는 박스권에 갇힐 수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는 엔비디아에 대해 강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의견을 제시한 38명의 애널리스트 중 35명이 매수, 2명이 보유, 1명만이 매도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받았다.


엔비디아의 12개월 목표주가는 211.26달러로, 최근 주가 대비 약 19%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