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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틱톡 `완전 차단` 불사... 美 기술주 시장 영향은

2025-09-17 04:45:25
트럼프, 틱톡 `완전 차단` 불사... 美 기술주 시장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틱톡을 '완전 차단'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 따르면 이러한 강경한 입장이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불러들이는 계기가 됐다. 워싱턴이 국가 안보를 논하는 동안 월가의 관심사는 다른 곳에 있다. 틱톡의 불확실한 미래가 미국 기술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베센트가 공개한 내막


베센트 장관은 화요일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전환점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의 완전 차단도 불사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거래를 위해 국가 안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트댄스와 미국 투자자들 간의 상업적 조건은 이미 봄부터 '사실상 합의된 상태'였으나, 중국이 트럼프의 4월 2일 관세 발표 이후 지연 전략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베센트의 발언으로 9월 17일 매각 시한이 단순한 정치적 벼랑 끝 전술이 아닌, 틱톡의 미국 사업 존속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임이 분명해졌다.



소셜미디어 기업 희비


틱톡이 매각을 강요받거나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경쟁 구도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오라클(NYSE:ORCL)이나 월마트(NYSE:WMT) 같은 미국 기업들이 숏폼 비디오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


한편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와 스냅(NASDAQ:SNAP) 같은 경쟁사들은 틱톡의 미국 사업이 중단될 경우 즉각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의 주가에 있어 베센트의 발언은 지정학적 갈등을 시장 촉매제로 전환시켰다. 틱톡의 '완전 차단' 위협은 포화상태인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드문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광고 예산이 신속하게 재분배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 관점


베센트의 솔직한 발언은 이 사안이 단순한 외교 정책이 아닌 시장 점유율과 주가 밸류에이션의 문제임을 부각시켰다. 소셜미디어 투자자들에게 트럼프의 틱톡 최후통첩은 금리 인하나 실적 서프라이즈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틱톡이 매각되든, 폐쇄되든, 또는 구제되든 간에 베센트의 발언은 그 결과가 베이징과 워싱턴을 넘어 미국 기술주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