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크라토스 디펜스 앤 시큐리티 솔루션스(나스닥: KTOS)가 대만 중산과학연구원(NCSIST)과 협력해 MQM-178 드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마이티 호넷 IV 공격용 무인기를 출시한다. 이 항공기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타이페이 항공우주 및 국방기술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크라토스는 새로운 무인기를 국제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글로벌 국방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마하 0.8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고, 고중력 기동이 가능하며, 35,000피트 이상의 고도에서 운용할 수 있다.
크라토스 무인시스템 사업부의 스티브 펜들리 사장은 마이티 호넷 IV에 대해 "대만의 군사력에 있어 중요한 도약"이라고 평가하며, 15년간 이어온 대만에 대한 공중 표적 지원을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시연을 통해 유인-무인기 협동 작전과 체공형 탄약 역할에서 이 항공기의 유연성이 입증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 군대가 대형 시스템의 높은 비용 부담 없이 무인 전력을 확장하고자 하는 시점에서, 저비용 고성능 드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과 맞물린다. 크라토스와 중산과학연구원은 검증된 표적 드론을 공격 가능한 무인기로 전환함으로써 첨단 공중전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크라토스에게 이번 중산과학연구원과의 협약은 글로벌 항공우주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초 GE 에어로스페이스는 크라토스 및 액셀리스와 항공우주 및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국방 협력을 확대하기로 발표했으며, 이는 국방 혁신 생태계에서 크라토스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KTOS 주가는 3.01% 하락한 74.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