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화웨이의 주목할 만한 컴퓨팅 돌파구 달성 이후 중국의 AI 칩 전쟁을 비판하며 칩의 품질에 의문을 제기했다.
크레이머는 목요일 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앞두고 화웨이가 엔비디아를 제치고 컴퓨팅 돌파구를 이뤘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사에 대해 반박했다.
크레이머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1면 기사: 화웨이가 컴퓨팅 돌파구로 엔비디아 AI칩을 능가했다고 한다. 중국은 1월부터 이런 말의 전쟁을 벌여왔다. 그들의 칩이 정말 뛰어나다면 모든 사람이 사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레이머는 중국 칩이 정말 우수하다면 더 널리 채택되었을 것이라며 해당 기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수요일 크레이머가 지정학적 제재 시기에 투기자본이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다며 "두렵고 뜨거운 자금의 마지막 물량"이 엔비디아에서 빠져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로 인해 현재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는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이 재조정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수요일 베이징이 반독점 조사 중 엔비디아의 맞춤형 AI칩을 차단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전략은 차질을 빚었다. 젠슨 황 CEO는 중국의 이번 조치에 실망감을 표명했다.
또한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이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 기업들에게 중국 시장용으로 특별 제작된 엔비디아 RTX Pro 6000D 구매 중단을 지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크레이머의 견해와 같은 맥락에서, 퓨처럼그룹의 대니얼 뉴먼 CEO는 8월 "중국이 엔비디아 없이도 갈 수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흥미롭게도 젠슨 황 CEO는 한때 화웨이를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기업"이라고 칭찬했지만, 화웨이의 런정페이 CEO는 자사의 칩 기술이 여전히 미국에 뒤처져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벤징가의 엣지 랭킹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모멘텀 부문에서 87퍼센타일, 성장성 부문에서 98퍼센타일을 기록하며 두 영역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