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올해 1~8월 해외시장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7% 급증했다.
중국 전문매체 CnEVPost는 샤오펑이 전 세계 46개국에서 2만4702대를 판매했다고 금요일 보도했다. 해외 판매가 137% 증가한 가운데 해외 판매망도 275개로 확대됐다.
샤오펑의 1~8월 총 판매량은 27만1615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소식은 샤오펑이 최근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오스트리아 마그나 공장에서 2종의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생산은 2025년 3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샤오펑은 최근 테슬라 모델3의 경쟁 모델인 P7 세단도 출시했다. 중국 시장 판매가는 3만 달러 수준이다. P7은 출시 7분 만에 1만대 주문을 기록했다. 다만 샤오펑은 최근 P7+ 차량의 조향장치 결함으로 이례적인 리콜을 실시했다.
한편 테슬라도 중국에서 모델3 장거리 버전을 출시했으며, 최근 3.7%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의 중국 판매는 이번 분기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모델Y L의 재고는 10월까지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