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오스카헬스(NYSE:OSCR)가 월가의 주목받는 정책 관련주로 부상했다. 정부 셧다운을 앞두고 ACA(건강보험개혁법) 보조금 관련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이 기술 기반 보험사는 힘스앤허스헬스(NYSE:HIMS) 스타일의 급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공매도 세력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스카헬스는 공매도 비중이 약 25%에 달하고 유통주식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힘스앤허스와 유사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힘스앤허스는 2025년 5월 초 노보 노디스크(NYSE:NVO)와 체중감량제 위고비 유통 파트너십을 발표한 후 주가가 45% 급등한 바 있다. 이는 주목도 높은 단일 제휴가 얼마나 빠른 주가 상승을 촉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스카헬스의 실적은 ACA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매출의 80% 이상이 개인보험 상품에서 발생한다.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올해 가입자 수가 40% 이상 증가했고, 이는 회사가 92억-93억 달러 규모의 매출 전망을 재확인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마크 베르톨리니 CEO는 보조금 정책이 갑자기 중단될 경우 시스템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시장 우려보다 연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해왔다.
의회에서는 보조금 연장과 부정 및 낭비 개혁을 결합한 단기 해결책에 대한 초당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보조금이 유지될 경우, 오스카헬스의 2026년 수익성 전망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번들 케어 프로그램을 통한 효율성 향상과 히스패닉 회원 기반의 빠른 확대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 지표도 공매도 압박에 유리한 상황이다. 오스카헬스는 8월 이후 14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62.14, MACD(이동평균수렴확산) 지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매도 비중은 24.73%에 달하며, 9월 19일 거래량은 평균의 4배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25달러를 돌파 트리거로 주목하고 있다.
의료손실률 상승과 보조금 정책 실패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2026년 매출 대비 0.8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유나이티드헬스의 1.2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는 오스카헬스가 정책 모멘텀을 가진 고베타 투자 기회임을 시사한다.
공매도 세력이 여전히 버티고 있고 ACA 관련 뉴스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오스카헬스의 25달러 돌파는 급등을 촉발할 수 있다. 정책 관련 소문이 구체적인 뉴스로 이어진다면, 오스카헬스는 힘스앤허스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공매도 압박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빠른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