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틱톡 문제에 대해 진전을 이뤘으며, 한 달여 후 한국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
틱톡의 경쟁사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와 스냅챗의 운영사 스냅(NYSE:SNAP)의 주가는 금요일 일제히 하락했다.
양국 정상은 3개월 만의 첫 통화에서 긴장 수위를 낮췄으나, 틱톡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10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중국 방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통화에서 무역, 펜타닐, 우크라이나 전쟁, 틱톡 문제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으며, 향후 전화 통화를 지속하고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이라고 확인했다.
트럼프는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시한을 12월 16일까지 연장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틱톡은 계속 운영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고 알고리즘을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바이트댄스는 3,300억 달러 규모의 직원 주식 매입 프로그램과 매출 증가를 통해 재무 상태를 강화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거래에서 META 주가는 0.88% 하락한 773.37달러를 기록했다. SNAP은 3.2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