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연방조달청(GSA)이 월요일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와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이는 메타의 오픈소스 라마 인공지능 모델의 정부 전반 사용을 확대하고 모든 연방기관에 간소화된 접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GSA의 원가브(OneGov)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개별 기관의 협상 필요성을 없애고 연방정부 전반의 중복을 줄이게 된다.
메타는 이미 국가안보 프로젝트에서 연방기관 및 계약업체들과 협력해왔으며, 국제우주정거장에도 라마를 탑재한 바 있다.
GSA와의 협력을 통해 메타는 미국의 AI 실행계획과 최근 관리예산처(OMB)의 AI 사용 및 도입 지침에 명시된 목표를 발전시키며, 정부 전반에 걸친 AI 도구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계약과 달리 이번 협약은 조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다. 대신 GSA는 해당 모델이 연방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여 안전하고 일관된 확장 가능한 접근을 보장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기관은 자체 데이터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저비용으로 임무 특화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메타 주가는 AI와 메타버스 투자가 견인하면서 연초 대비 33% 상승했으며, 이는 나스닥 100 지수의 17% 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증권가는 지난주 메타 커넥트 2025 제품 발표에 주목했다. 메타는 운동선수를 위한 499달러의 오클리 메타 뱅가드와 AR 기능이 내장된 799달러의 레이밴 디스플레이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했다. 투자자 진 먼스터는 후자를 '최고의 가성비'라고 평가했으며, 초기 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BofA 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글래스와 뉴럴 밴드를 테스트한 후 기능성, 경량성, 직관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는 AR 기기의 시청각 기능과 AI 기능이 AR 글래스가 AI 시대의 주요 기기로 부상할 것이라는 자신의 믿음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의 AI 광고 확대, 릴스 성장, 메시징 수익화 증가로 수익 상승 여력이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강력한 광고 사업이 AI와 메타버스 같은 장기 투자를 정당화한다고 주장했다. 안무스는 2025년 약 190억 달러, 2026년 210억 달러의 리얼리티랩스 손실과 내년 710억 달러의 설비투자를 예상했다. 그는 메타의 소셜 그래프 소유권, 경쟁력 있는 사업 보호막, 제품 품질 중시가 이를 견고한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안무스는 메타의 대규모 지출이 다년간의 용량 확대에 앞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2026년에도 견실한 매출과 EPS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메타 주식은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47% 상승한 782.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