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로켓랩(NASDAQ:RKLB)의 창업자이자 CEO인 피터 벡이 NASA와 화성 및 금성 탐사 임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이스닷컴은 월요일 보도를 통해 벡 CEO가 NASA의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수집한 화성 암석 샘플 회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로버가 수집한 일부 샘플에서 생명체 흔적을 암시할 수 있는 광물 구조가 발견된 것과 관련이 있다.
벡 CEO는 자사가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성과학 매니아로서...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를 찾고자 하는 개인적 탐구에 있어 최근 화성 발견은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밝혔다.
그는 비용 급증으로 재검토 중인 화성 샘플 회수(MSR) 임무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화성과 지구 간 통신을 개선할 수 있는 최근의 화성 통신 궤도선(MTO)이 "항상 우리 설계의 일부였다"며 화성 표면 미래 임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벡은 금성 탐사가 주말 "열정 프로젝트"라고 언급하면서도 금성의 구름층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가능성이 매우 높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은 로켓랩이 최근 투자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 기각을 신청한 가운데 나왔다. 이 소송은 회사가 재정 상태와 뉴트론 재사용 로켓의 발사 일정(2024년 11월에서 2025년 2월)을 허위로 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트론 로켓과 관련해 회사는 버지니아 스페이스 포트 당국의 중대서양 지역 우주항(MARS)에 새로운 발사 시설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이 우주항은 뉴트론 로켓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는 스타십 로켓의 발사 빈도가 증가하면 회사가 지구 궤도 위성 발사의 9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 수치가 2년 내에 98%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 우주군 우주개발국을 위해 21개 이상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 이 위성들은 군사 통신과 미사일 추적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