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팰런티어(NASDAQ:PLTR)는 논란이 많은 종목이다. 정부와 기업이 사용하는 강력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가 개인정보보호, 감시,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해 윤리적 우려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윤리보다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회사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이 주식의 시가총액은 4300억 달러 미만으로, 예상 연간 매출 대비 선행 주가매출비율(PSR)이 100에 가깝다. 대규모 성장과 뛰어난 수익성 프로필을 고려하더라도 소프트웨어 회사로서는 매우 높은 프리미엄이다.
하지만 월가 상위 2% 애널리스트로 평가받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리아나 페레즈 모라는 이런 시각에 대해 "효과가 있다면 비싸지 않다"고 간단명료하게 반박했다.
페레즈 모라에 따르면 팰런티어의 모든 것이 현재 잘 작동하고 있으며, 특히 핵심 차별화 요소인 FDE(전진배치 엔지니어)가 그렇다.
애널리스트는 AI FDE를 "성장 가속기"로 본다. 이들 엔지니어는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팰런티어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고, 특정 워크플로에 맞는 AI 솔루션을 맞춤화하며, 복잡한 운영 과제를 해결한다. 이런 "혁신적 역량"을 내재화함으로써 팰런티어는 더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엔지니어들이 가장 어려운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며,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기보다 팰런티어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다. FDE는 도입 촉진을 넘어 팰런티어와 고객 모두가 새로운 활용 사례를 탐색할 수 있게 해 플랫폼 가치를 확장한다. 이에 따라 페레즈 모라는 상업 부문 매출이 2030년까지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2025~2030년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존 38%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트럼프의 영국 방문 중 팰런티어는 영국 국방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최대 7억5000만 파운드 규모의 5년 계약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첫 10억 달러 계약이며 NHS와 국방부와의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미국 동맹국들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팰런티어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 사용량은 미국에서 급증했으며, 2024년 초 대비 8배 증가했고, 4월 NATO가 정보, 표적 인식, 전장 인식,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선택했다. 페레즈 모라는 다른 국가들도 미군 및 동맹군과의 상호운용성과 자체 데이터 통제라는 이점을 누리며 메이븐을 디지털 전투관리 시스템으로 점점 더 채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정부 부문 매출이 2030년까지 8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며, 2025~2030년 CAGR을 기존 27%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페레즈 모라는 PLTR 주식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2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향후 몇 달간 주가가 20% 더 오를 것임을 시사한다. (페레즈 모라의 실적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하지만 이런 낙관적 전망이 널리 공유되지는 않는다. 페레즈 모라의 동료 대부분은 더 신중하며, 컨센서스는 관망세에 기울어 있다. 보유 12개, 매수 6개, 매도 2개를 바탕으로 한 컨센서스 등급은 보유(중립)다. 평균 목표주가는 160.11달러로 주식이 약 11% 고평가됐음을 시사한다. (PLTR 주가 전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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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현된 의견은 전적으로 해당 애널리스트의 것입니다. 이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의도되었습니다. 투자하기 전에 자신만의 분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