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일본을 방문해 정치, 문화, 제품 홍보를 아우르는 행보를 보였다. 이는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인 애플 긴자의 재개장을 앞두고 이뤄졌다.
애플 주가는 수요일 0.83% 하락했으나, 최근 5거래일 동안 5.11% 상승했다.
쿡 CEO는 다양한 일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다이라 마사아키 디지털 담당상을 만나 애플과 정책 입안자들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또한 가벼운 일정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쿡은 포켓몬의 피카츄와 포즈를 취하고 일본 보이밴드 넘버아이를 만나는 등 애플의 문화적 영향력을 과시했다.
반다이남코를 방문해 iOS용 드래곤볼 게키신 스쿼드라를 플레이하고 현지 앱스토어 개발자들과도 교류했다.
쿡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쿄의 에너지는 특별하다"며 재개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2003년 문을 연 애플 긴자는 미국 외 최초의 애플 리테일 스토어였다. 사에구사 빌딩 재건축으로 2022년 임시 이전했던 매장이 새롭게 단장됐다.
리모델링된 매장은 애플 픽업 스테이션, 지니어스 바, 비전 프로 체험 공간, 투데이 앳 애플 세션을 위한 공간을 갖추게 됐다.
매장은 9월 26일 오전 10시에 재개장하며, 쿡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는 한정판 애플 기프트 카드와 아이폰, 아이패드, 맥용 특별 월페이퍼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