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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파마브로'로 알려진 투자자 마틴 슈크렐리가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NYSE: IONQ)의 피터 채프먼 CEO의 발언을 다시 한번 강하게 비판했다.
수요일 슈크렐리는 X(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채프먼 CEO가 자사의 성장 궤도를 시스코(시가총액 2660억 달러)와 엔비디아(시가총액 4.3조 달러)와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에 비유한 최근 발언을 지적했다.
채프먼 CEO는 슈크렐리의 게시물에 첨부된 음성 클립에서 "시스코는 수천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이온큐의 미래는 최소한 시스코 수준이며, 상한선은 엔비디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슈크렐리는 "내가 증권사기로 감옥에 갔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는 내가 들어본 CEO 발언 중 가장 터무니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슈크렐리의 게시물에 대한 댓글들은 채프먼이 회사 주가가 최고점에 달했을 때 자신의 지분 80%를 매각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주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슈크렐리는 아이온큐를 자신의 경력에서 본 '최고의 공매도 종목' 중 하나로 지목해왔다.
그의 회의적인 시각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의 견해와 일치한다. 이들은 양자컴퓨팅 응용이 실용화되기까지 최소 15~20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슈크렐리는 또한 아이온큐와 디웨이브 퀀텀(NYSE: QBTS), 리게티 컴퓨팅(NASDAQ: RGTI), 퀀텀 컴퓨팅(NASDAQ: QUBT) 등 다른 양자컴퓨팅 기업들이 매출 분식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이온큐 주가는 수요일 1.70% 하락한 73.86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1.30% 하락했다. 이 주식은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우호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며 모멘텀 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