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주식이 급등 후 현실로 돌아오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밸류에이션이 현실을 앞서갔다고 경고하고 있다. 인수 소문으로 9월 11일 이후 63% 상승한 이 주식은 금요일 또 다른 등급 하향 조정이 월가에 나온 후 다시 하락했다.
키뱅크 애널리스트 브랜든 니스펠은 워너 브러더스를 기존 비중확대에서 섹터 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인수설을 둘러싼 리스크를 지적했다. 주식은 장전 거래에서 1.7% 하락한 19.45달러를 기록했다.
"잠재적 인수에 대한 보도로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펀더멘털을 앞서갔다고 생각한다"고 니스펠은 썼다. "거래가 궁극적으로 성사될지 알 방법이 없다."
그는 또한 워너 브러더스가 완전히 무산될 수 있는 입찰 경쟁을 노리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자슬라브 최고경영자는 주당 40달러 수준의 제안을 모색해왔지만, 회의론이 커지면서 이 수치는 점점 더 야심차 보인다.
이번 등급 하향 조정은 이달 초 TD 코웬의 더그 크로이츠가 취한 유사한 조치를 따른 것이다. 그는 워너 브러더스가 9월 상승 후 고평가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두 경고 모두 확실한 거래 없이는 투자자들이 곧 완벽함을 전제로 가격이 책정된 주식을 보유하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현재 지난 3개월간 13명의 애널리스트 평가를 바탕으로 보통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여기에는 매수 4개, 보유 9개, 매도 0개 등급이 포함된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4.55달러로 최근 주가 대비 26.44%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