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한국 안보실장 위성락은 토요일 채널A 뉴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3500억달러 일시 지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위성락 실장은 '3500억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할 수 없다'며 '이는 협상 전술이 아닌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7월 미국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합의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직접 현금 지급이 아닌 대출, 대출 보증, 지분 투자 형태로 3500억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목요일 '한국이 3500억달러를 선지급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선지급은 '1997년식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환보유액이 4100억달러인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에는 통화스왑과 같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 안보실장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의 유엔 회의에서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조건을 요구했다.
서울은 워싱턴으로부터 무제한 신용한도 스왑 협정을 요청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자금 통제와 지급 구조에 대한 통제권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현대자동차(OTC: HMYLF)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한국인들을 체포해 한국으로 송환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위성락 실장은 '대안을 논의 중'이며 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