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스피드, 파산보호 신청 후 주가 1100% 폭등

울프스피드(NYSE: WOLF)의 주가가 회사의 구조조정 계획 발표 후 월요일 오후 급등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주주들은 신규 보통주로 대체 보상을 받게 된다. 챕터11 구조조정과 기업 변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는 최대 1450%까지 치솟았다.

주요 내용 법원이 승인한 울프스피드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르면 부채가 6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70% 감소하고, 이자 비용은 약 60% 절감된다. 이 과정에서 울프스피드는 본사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델라웨어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와 관련해 뉴욕증권거래소는 월요일 '구' 울프스피드 보통주의 거래를 중단했다. 울프스피드의 '구' 보통주는 10월 10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주주들은 구조조정된 회사의 신규 보통주를 받게 되지만, 채권자들이 과반 지분을 확보하면서 현 주주들은 신규 지분의 3-5%만을 받게 되는 대규모 희석화가 수반된다.

대규모 부채 감축 소식에 투기적 거래가 촉발되면서 월요일 오전 수차례 거래가 중단되는 가운데 주가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