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YSE:NIO)가 9월과 3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요 강세를 입증했다. 이에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7.78달러를 돌파했다.
니오는 9월 총 3만474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했으며, 이는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이다.
세부적으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니오에서 1만3728대, 가족형 브랜드 온보(ONVO)에서 1만5246대, 고급 소형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파이어플라이(FIREFLY) 브랜드에서 5775대를 판매했다.
3분기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한 8만7071대를 기록했다. 2025년 9월 30일 기준 누적 판매량은 87만2785대에 달했다.
이러한 판매 호조는 9월 20일 출시된 니오의 플래그십 프리미엄 SUV인 신형 ES8의 판매 개시와 맞물렸다.
프리미엄 대형 3열 SUV 시장의 벤치마크로 자리매김한 ES8은 니오의 10년간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향상된 안전성과 세련된 디자인, 첨단 스마트 EV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모델은 니오가 중국 EV 시장의 최상위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다지고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야심을 보여준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니오의 주가는 연초 대비 75% 상승했다. 이는 니오가 포함된 NYSE 종합지수의 13%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8월과 9월의 강력한 판매 실적뿐만 아니라, 온보와 같은 보다 저렴한 서브브랜드 출시로 중국의 급성장하는 EV 시장에서 니오의 매력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주식 시장 전반의 우호적인 흐름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