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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CEO 엑,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 옮겨... `큰 혼란 없을 것`

2025-10-02 01:50:11
스포티파이 CEO 엑,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 옮겨... `큰 혼란 없을 것`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NYSE:SPOT)가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리더십 구조를 개편한다. 창업자이자 CEO인 다니엘 엑이 내년부터 이사회 의장직으로 이동하고, 공동사장인 구스타프 쇠데르스트룀과 알렉스 노르스트룀이 내년 1월 1일부터 공동 CEO를 맡게 된다.



로젠블랫 증권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사를 '최소한의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엑은 공동 창업자인 마틴 로렌츤과 함께 이중 주식 구조와 의결권을 통해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쇠데르스트룀과 노르스트룀은 10년 이상 스포티파이 경영진의 핵심 멤버로 활동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연속성을 시사한다. 크로켓은 이들이 앞으로도 엑과 긴밀히 협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로켓은 스포티파이에 대한 로젠블랫의 '중립' 투자의견을 재확인했으며, 목표주가도 679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경영진 교체가 회사의 재무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반영한다.



엑의 새로운 역할은 유럽식 이사회 의장 모델을 따를 것으로 보이며, 장기 전략, 자본 배분, 규제 대응 등 '향후 10년을 좌우할 의사결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일상적인 운영은 새로운 공동 CEO들이 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크로켓은 이번 경영진 교체가 레이블과의 계약 갱신, 고음질 오디오 출시, 동영상과 오디오북으로의 사업 확장, 팟캐스트 사업 축소, AI 음악 콘텐츠 보호장치 도입 등 일련의 운영상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CFO 임명과 함께 이러한 발전은 리더십 교체를 위한 안정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엑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진행을 중단하면 투자자와의 소통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로켓은 애플, 아마존, 틱톡과의 경쟁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향후 음악 라이선싱 협상과 관련된 마진 압박 가능성을 지적했다.



상승 가능성은 구독자 증가율이 예상을 상회하는 데 달려있다. 또한 사용자당 평균 매출이 증가하고 AI 기반 효율성 향상으로 마진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SPOT 주가는 1.92% 상승한 711.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