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美 민간고용 3만2000명 감소…中企 일자리 감소에 경기침체 우려 고조

2025-10-02 20:26:40
美 민간고용 3만2000명 감소…中企 일자리 감소에 경기침체 우려 고조

정부 셧다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발표된 민간 고용지표 ADP 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 가능성 여전


9월 미국 민간 고용은 3만2000개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만1000개 증가와 크게 엇갈린 수치다. 특히 중소기업의 일자리 감소가 전체 고용 감소를 주도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동통계국(BLS)이 데이터 발표를 중단한 상황에서 ADP 보고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고 코메리카 은행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설명했다. 로젠버그 리서치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데이비드 로젠버그 이코노미스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주식과 크레딧 시장이 예상하는 것처럼 경기침체 가능성이 0%는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중소기업 일자리 감소 두드러져


고용 감소는 주로 소규모 기업에서 발생했다. ADP 보고서에 따르면 종업원 1-49명의 소기업에서 4만개, 50-499명의 중기업에서 2만개의 일자리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500명 이상 대기업은 3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전월 데이터의 대폭 하향 조정도 부정적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8월 고용은 당초 5만4000개 증가에서 3000개 감소로 수정됐으며, 로젠버그는 이를 "대폭적인 하향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수정치를 반영하면 최근 4개월 중 3개월간 민간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 제기


이번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애덤스는 "부진한 고용 지표로 인해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코메리카 웰스 매니지먼트의 에릭 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이같은 견해에 동의하며 노동시장이 "정체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가 "경기 부양과 소비 진작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을 뒷받침하는 추가 근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비스업 고용 급감


업종별로는 서비스 부문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 여가·호텔 부문에서 1만9000개, 전문·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1만3000개의 일자리가 각각 감소했다.



이번 데이터는 제조업 부문 위축 등 최근 이어지고 있는 경제 지표 부진에 더해져, 정부 공식 데이터가 다시 발표될 때까지 시장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주가 동향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목요일 장 전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16% 상승한 669.53달러, QQQ는 0.34% 상승한 605.3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