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UFC 대회가 자신의 80세 생일인 내년 6월 14일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는 이미 출전을 확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하는 버지니아주 노퍽 행사에서 이 기대작에 대한 새로운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내년 6월 14일, 백악관에서 대규모 UFC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옥타곤 케이지는 백악관 사우스론에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UFC 모회사인 TKO 그룹 홀딩스(NYSE:TKO)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NASDAQ:PSKY)가 공동 제작한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TKO 그룹은 2025년 8월, 연간 11억 달러 규모의 7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파라마운트는 2026년부터 모든 UFC 경기의 미국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게 된다.
맥그리거는 이번 주 초 폭스뉴스 진행자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출전을 확정했다.
그는 "계약이 완료되고 서명까지 마쳤다. 맥그리거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대진표와 관련해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의 상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2024년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됐던 마이클 챈들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일랜드 출신 파이터 맥그리거의 프로 MMA 전적은 22승 6패로, UFC에서는 10승 4패를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대결이었으며, 당시 다리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