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코인, 비트코인·XRP 제치고 3% 급등...전문가 `1000% 랠리 재현 가능성` 제기

개구리 테마 밈코인 페페(CRYPTO: PEPE)가 비트코인(CRYPTO: BTC)의 사상 최고가 경신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페코인 상승 모멘텀 확보

시가총액 기준 3위 밈코인인 페페는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0% 증가한 6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CRYPTO: BTC), XRP(CRYPTO: XRP), 솔라나(CRYPTO: SOL) 등 주요 암호화폐들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다.

이번 상승으로 이더리움(CRYPTO: ETH) 기반의 페페코인은 주간 수익률 9% 이상을 기록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페페코인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7.50% 증가하며 투기적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페페코인, 비트코인 연동성 주목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챈들러는 페페코인의 현재 흐름이 급등세를 보였던 2024년 2월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챈들러는 "비트코인의 RSI가 80을 돌파했을 때 페페는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1000% 이상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71을 기록 중이다.

페페코인의 RSI는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두 개의 지수이동평균선을 비교하는 MACD 지표는 '매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낙관론은 비트코인이 월요일 사상 처음으로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페페는 글 작성 시점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3.56% 상승한 0.000010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