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시타델의 CEO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켄 그리핀이 인공지능(AI)에 대한 과도한 열광을 경계했다. 그는 AI의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가 수십 년 후에나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동시에 높은 인플레이션과 역사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미 달러화 등 당면한 경제적 위협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Future of Global Markets 2025' 컨퍼런스에서 그리핀은 현재의 AI 붐을 초창기 인터넷 시대와 비교했다.
그는 AI가 궁극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지만, 투자자들이 AI의 광범위한 도입과 수익성 실현 시기를 잘못 계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핀은 'AI의 꿈이 3년이나 5년 안에 실현되지 않을 수 있으며, 20년 또는 30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산업이 닷컴 버블과 유사하게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실질적인 선별 과정'을 거친 후에야 기술의 진정한 가치가 확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 기술에서 현재의 위험으로 화제를 전환하며, 그리핀은 미국 경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내년 모든 전망에서도 목표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러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달러화 약세와 직접 연관 지으며, '50년 만에 6개월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핀은 이러한 약세로 인해 투자자들과 심지어 중앙은행들도 대안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의 '탈달러화'를 추구하며, 과거 달러화가 맡았던 역할을 대신해 금을 '안전자산'으로 찾고 있는 추세를 우려스럽게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의 금융 위상에 '매우 우려되는' 전개라고 평가했다.
1987년 주식시장 폭락을 예견한 것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헤지펀드 전설 폴 튜더 존스도 투자자들에게 강세장 마지막의 급격한 변동성을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월요일 존스는 '급등' 랠리의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지만, 이는 '매우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역사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며, 오늘날의 기술주 중심 시장이 1990년대 말 닷컴 급등과 놀라운 유사성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투자자들이 고려할 수 있는 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목록이다.
ETF 명 | 연초대비 수익률 | 1년 수익률 |
iShares US Technology ETF (NYSE: IYW) | 25.00% | 32.64% |
Fidelity MSCI Information Technology Index ETF (NYSE: FTEC) | 22.72% | 22.72% |
First Trust Dow Jones Internet Index Fund (NYSE: FDN) | 15.39% | 32.57% |
iShares Expanded Tech Sector ETF (NYSE: IGM) | 25.66% | 34.61% |
iShares Global Tech ETF (NYSE: IXN) | 25.33% | 30.44% |
Defiance Quantum ETF (NASDAQ: QTUM) | 36.59% | 80.44% |
Roundhill Magnificent Seven ETF (BATS: MAGS) | 20.68% | 40.23% |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 SPY)와 Invesco QQQ Trust ETF(NASDAQ: QQQ)는 화요일 장전에 하락했다. SPY는 671.42달러에 0.028% 하락했고, QQQ는 607.64달러에 0.0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