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배당금 10% 인상 약속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가 연간 매출 성장률과 조정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화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장기 전망

또한 2030 회계연도까지 분기 배당금을 매년 최소 10%씩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델의 제프 클라크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인프라 사업을 2년 내 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시키는 등 AI 미래를 선도하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델은 지난 5년간 조정 희석 EPS를 거의 두 배로 늘렸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연간 EPS 15%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면서 조정 잉여현금흐름의 80% 이상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3분기 및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 재확인

델은 3분기 매출 265억~275억 달러, 조정 EPS 2.45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2026 회계연도에 대해서도 매출 1,050억~1,090억 달러, 조정 EPS 9.55달러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델은 11월 2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화요일 현재 델 주가는 3.25% 상승한 15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