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하운드AI, 프랑스 보험사 아피비아 코타주에 AI 고객서비스 플랫폼 `아멜리아7` 공급

사운드하운드AI(NASDAQ:SOUN)가 프랑스 주요 상호보험그룹 AEMA의 자회사인 아피비아 코타주와 손잡고 아멜리아7 플랫폼을 통해 에이전트 기반 인공지능을 고객서비스 운영에 도입한다.

아피비아 코타주는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최초의 완전 에이전트형 AI 플랫폼 중 하나인 아멜리아7을 콜센터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사운드하운드의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당시 일상적인 고객 문의 자동화를 통해 아피비아 코타주의 콜센터 생산성이 20% 향상됐다.

사운드하운드와 아피비아 코타주는 2023년부터 협력하여 보험금 환급과 보장 정보 관련 대량 통화를 처리할 수 있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해왔다.

새로운 아멜리아7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피비아 코타주는 복수 의도를 가진 고객 문의를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AI 운영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에이전트형 AI 시스템은 추론, 행동, 복잡한 작업 수행이 가능해 고객들이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고도 개인정보 업데이트, 신원확인, 계약 조정 계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피비아 코타주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칸에서 열리는 리비에 컨퍼런스에서 아멜리아7 시범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운드하운드AI 주가는 연초 대비 8% 이상 하락했다. 최근 3분기 중 최소 1회 이상 시장 예상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음성 AI 전문기업은 레드 랍스터와의 제휴를 통해 모든 레스토랑 지점에 AI 기반 전화 주문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등 전략적 행보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사운드하운드의 인터랙션스 코퍼레이션 인수에 이은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통해 기업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교차판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한다.

H.C. 웨인라이트의 스콧 벅 애널리스트는 사운드하운드가 2025년 말까지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SOUN 주식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0.55% 상승한 18.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