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트코인(CRYPTO: BTC)의 상승세가 구조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이 보다 성숙한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주요 내용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레버리지 증가와 제한적인 차익실현으로 인해 단기적 불안정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의 현물 및 선물 시장 랠리는 4월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 중 하나로, ETF 자금 유입 22억 달러와 함께 현물 거래량 증가, 기관 투자 수요 회복이 뒷받침되고 있다.
다만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자금조달금리가 8%를 상회하는 등 레버리지가 급격히 증가해 단기적 변동성이나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옵션 시장에서는 투자심리가 확연히 강세로 전환됐다. 내재변동성이 상승하고 스큐가 정상화됐으며, 투자자들은 콜 포지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론으로 인해 상승 익스포저 비용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열기와 레버리지 리스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하면서 더욱 혼잡하고 변동성 높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 영향
비트코인은 11만4000~11만7000달러 구간의 강력한 저항선을 돌파하며 12만6000달러 근처에서 신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강세가 재개됐음을 보여준다.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중소형 보유자(10~1000 BTC)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확인되는 가운데, 고래들의 매도세는 완화되어 보다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매수 활동은 19만 BTC가 마지막으로 거래된 11만7000~12만 달러 구간에서 구조적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어, 가격 조정 시 반등이 예상되는 구간으로 분석된다.
차익실현은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고점보다는 지속 가능한 강세장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