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펌, 구글과 파트너십 확대...더 스마트하고 유연한 결제 서비스 제공

어펌홀딩스(Affirm Holdings, Inc., NASDAQ:AFRM)가 알파벳(Alphabet Inc., NASDAQ:GOOGL, GOOG)의 구글 에이전트 페이먼트 프로토콜(AP2) 지원을 발표했다.

주요 결제 및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여 개발된 이 개방형 결제 표준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안전한 에이전트 기반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력 확대는 구글페이와 크롬 브라우저의 자동완성 기능을 포함하는 기존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어펌은 자사의 기술이 디지털 월렛, 브라우저, 챗봇,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서 작동하며, 소비자들이 쇼핑하는 모든 곳에서 후불결제(BNPL) 서비스가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어펌은 실시간 리스크 평가와 거래별 승인을 제공하는 자사의 기술로 소비자들이 연이율 0%부터 시작하는 맞춤형 할부 결제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페이먼트의 스타반 파리크 부사장은 "수년간 어펌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원활하며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에이전트 페이먼트 프로토콜 구축에 대한 어펌의 기여는 커머스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업계 간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어펌의 비샬 카푸어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소비자들은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에서 최대한의 가치와 더 많은 유연성, 통제력,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조건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이것이 바로 어펌이 오늘날 책임감 있게 제공하는 것이며, 구글과 AP2를 통한 협력 확대는 쇼핑의 새로운 시대에서 이러한 혜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펌은 연체료나 숨겨진 수수료가 없는 투명한 모델로 책임감 있는 대출을 장려하고 각 거래에서 판매자에게 더 큰 신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어펌은 AP2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후불결제 기능을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의 기반에 내재화하고, 책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어펌홀딩스는 4분기 주당순이익 20센트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0센트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8억7,641만 달러로 예상치 8억3,702만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억5,500만~8억8,500만 달러로 제시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8억6,055만 달러에 부합했으며, 2026 회계연도 매출은 38억6,000만 달러로 전망해 시장 컨센서스 31억8,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