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수출통제에 메탈스컴퍼니 주가 52주 최고치 경신

메탈스컴퍼니(NASDAQ:TMC) 주가가 목요일 오후 5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내 희토류와 배터리 금속 관련주에 몰리면서다.

주요 내용

이번 랠리는 미국 정부의 지원 가능성과 중국의 새로운 수출 제한이라는 이중 촉매제가 작용했다. 이번 주 초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 금속 부문에 직접 투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탈스컴퍼니가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을 주도하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더욱 강화됐다.

이러한 중국의 조치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기반 생산업체들로 몰리고 있다. 코발트와 니켈 등 핵심 배터리 금속의 심해 채굴에 주력하는 메탈스컴퍼니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동사의 주가는 최근 5일간 29%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8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벤징가 엣지 순위

메탈스컴퍼니의 강력한 상승세는 벤징가 엣지 모멘텀 순위에서도 확인된다. 동사는 99.29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메탈스컴퍼니 주가는 2.47% 상승한 9.34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9.55달러에 근접해 있다.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인 5.78달러와 100일 이동평균선인 5.83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고점인 9.86달러 부근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이 지지선으로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