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트코인(CRYPTO: BTC)이 12만1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일간 차트에서 의미있는 조정과 연관된 여러 경고신호가 포착됐다.
주요 내용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상세 분석을 통해 TD 시퀀셜 지표가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패턴은 과거 시장 조정을 예고해왔다.
참고로 지난 7월 14일 TD 시퀀셜 매도 신호 이후 7% 하락했으며, 8월 13일 신호 이후에는 13% 급락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다른 과매수 지표들도 시장 피로감을 시사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74.21을 기록했으며, 찬드 모멘텀 오실레이터는 100까지 치솟았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수치들이 TD 시퀀셜 매도 신호와 겹칠 때 비트코인은 상당한 조정을 겪었다. 이는 현재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잠재적 조정에 대비해야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영향
트레이더 킬라XBT는 이와 상반된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현재 시장 심리가 과거 약세장 구조와 유사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BTC는 이전 사이클의 1만6000~2만 달러 구간과 유사한 위치에 있지만, 상하가 뒤집힌 형태라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매도는 이전 랠리 때 매수가 위험해 보였던 것처럼 직관에 반하는 선택으로 보인다. 그러나 군중심리는 현재 상승세의 마지막 단계만을 쫓으며 이전의 기회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어, 규율있는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예측 가능한 인간 행동을 활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의 움직임은 기술적 요인만큼이나 인간의 감정에 좌우되며, 군중심리를 역이용하는 것이 이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