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펩시코, 혁신과 생산성 강화로 실적 반등 기대"

펩시코(NASDAQ:PEP)가 새로운 음료 제품 출시와 생산성 향상 전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펩시코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29달러로, 시장 전망치 2.26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239억3700만 달러(전년 대비 2.6% 증가)로 시장 예상치 238억2700만 달러를 웃돌았다.

골드만삭스의 보니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165달러를 유지했다.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우려와 최근 스캐너 데이터에서 나타난 PFNA와 PBNA의 소비 둔화세를 감안할 때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백질 음료 등 신제품 출시, 가격-포장 전략 개선, 비용 구조 최적화를 통해 다음 분기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르조그는 펩시코가 강력한 브랜드와 식음료 부문의 장기 성장성을 바탕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탄탄한 신제품 파이프라인, 체계적인 매출 성장 관리, 자체 유통망, 적시에 적절한 가격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공급망을 강점으로 꼽았다.

단기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향후 10년간 연평균 중단위 수준의 유기적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르조그는 경영진이 생산성 향상 계획을 가속화하고 규율있는 상업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가 동향
펩시코 주가는 목요일 발표 당시 3.57% 상승한 143.79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