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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 격화에 금값 4000달러 붕괴...WTI·브렌트유도 하락

2025-10-10 15:15:27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 격화에 금값 4000달러 붕괴...WTI·브렌트유도 하락

금 가격이 금요일 온스당 4,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자 원유 가격도 하락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 타격


CNN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금요일 새벽 공격이 에너지 생산 및 공급 시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인들의 난방과 전기 공급을 차단하려 했던 지난 겨울 전술과 유사하다.



CNN은 9월 말부터 시작돼 거의 매일 이어진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8명이 부상했으며, 수도 일부 지역에서 정전과 물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체르니히우, 수미, 폴타바 지역에서 에너지 시설에 대한 1,550회 이상의 공격이 있었다고 밝히며 "이들은 격추되고 있다. 강력하게 격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와 안전자산 가격 하락


이번 공격 이후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4,059.34달러에서 0.24% 하락한 3,966.57달러를 기록했다. 일중 거래 범위는 3,994.25달러에서 3,999.47달러였다.



원유 벤치마크도 하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1월물 기준 0.37% 하락한 배럴당 61.28달러, 브렌트유는 12월물 기준 0.44% 하락한 64.93달러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선물도 백만 BTU당 3.24달러로 1.04% 하락했다.



메타 에퀴티스의 라훌 칼란트리 원자재 부사장은 "오늘 원유 가격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는 60.60-60.00달러에서 지지선을, 62.00-62.70달러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칼란트리는 "금은 3,940-3,910달러에서 지지선을, 4,020-4,045달러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우크라 갈등 격화로 이스라엘-하마스 평화협정 효과 상쇄


이번 갈등 격화는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으로 인한 목요일의 낙관론을 상쇄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군 철수를 포함한 이번 합의를 지역 평화를 위한 '역사적'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백악관은 '평화의 대통령'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존 페터먼 상원의원과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 등 여야 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카타르, 이집트, 터키가 중재한 이번 합의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으면서 금값은 4,000달러를 돌파했고, 중동 공급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유 가격도 상승했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목요일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29% 하락한 671.16달러, QQQ는 0.12% 하락한 610.70달러를 기록했다.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금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