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저가형 모델Y·3 출시 이후 텍사스·캘리포니아서 사이버캡 포착

테슬라(NASDAQ:TSLA)가 저가형 라인업 출시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텍사스 기가팩토리와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이버캡을 시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서 사이버캡 시험주행 포착

인플루언서 조 테그트메이어는 목요일 텍사스 기가팩토리 상공에서 드론을 날리던 중 사이버캡을 포착해 영상 캡처와 함께 X(구 트위터)에 공유했다.

테그트메이어는 "확실히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이는 프리몬트에서 대부분의 최종 엔지니어링과 생산 테스트를 완료하고 남은 테스트를 기가 텍사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도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베일에 가려진 '미스터리' 소형 테슬라 차량을 포착한 바 있는데, 이것이 시험 중이던 사이버캡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흥미롭게도 인플루언서 소이어 메릿도 목요일 X에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시험 중인 사이버캡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유했다.

로스 거버의 사이버캡 제안

거버 가와사키의 공동창업자 로스 거버는 최근 테슬라가 사이버캡에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미국에서 3만 달러짜리 2도어 저가형 모델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저가형 모델Y에 대한 비판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은 테슬라의 저가형 모델Y가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테슬라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도 신형 모델의 가격이 기존 모델과 너무 근접해 있다며 실망감을 표명했다.

일론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

한편, 최근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보상 패키지에서 설정된 목표를 모두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상당한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