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트팜스(NASDAQ:BITF)가 최근 5주간 500% 급등한 데 이어 3억 달러 규모의 AI 사업 전환을 선언했다. 맥쿼리그룹(ASX: MQG)과의 채무 계약을 고성능 컴퓨팅 사업 자금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비트팜스는 10월 10일 맥쿼리그룹 상품·글로벌마켓 부문과 맺은 사모 채무 계약을 펜실베이니아주 팬서크릭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3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 시설에서 추가로 5000만 달러를 인출해 총 1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장비 주문과 건설 준비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벤 가뇽 CEO는 이번 전환을 통해 고성능컴퓨팅(HPC)과 AI 인프라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자본 조달이 더욱 유연해지고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맥쿼리의 조슈아 스티븐스 전무는 "펜실베이니아주는 탄탄한 에너지·광통신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새로운 AI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며 "비트팜스는 잠재 고객들에게 최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팜스 주가는 이번 주 20% 이상 상승하며 5.1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4.00~4.50달러 구간의 다년간 저항선을 돌파한 것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추세 전환이 확인됐다.
매수세가 강하게 유지되며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으며, 다음 주요 저항선은 장기 하락추세선이 위치한 6.50~7.00달러 구간이다.
이 수준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과거 최고점인 1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경로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간 차트에서 BITF는 1달러 기반에서 상승해 모든 주요 이동평균선을 상회했으며, 현재 1.90~3.25달러 구간이 중첩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볼린저밴드는 상단을 따라 움직이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강한 매수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 과매수 상태로 인한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상승하는 지수이동평균선과 견고한 투자자 참여로 전반적인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당면 저항선은 5.50~6.00달러, 그 다음은 7.00달러다. 7달러 돌파가 확인되면 주간 차트에서 제시된 12달러 목표 구간으로의 상승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팜스는 투자자들이 차세대 컴퓨팅 기업에 주목하는 시점에 비트코인 채굴업체에서 AI 인프라 선도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러한 변신은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기업 전략으로 활용해 시장 현상이 된 스트래티지(NASDAQ:MSTR)와 비교되고 있다.
비트팜스가 12달러 돌파 목표를 달성한다면, 디지털 자산 기업들이 월가의 새로운 AI-금융 하이브리드 기업으로 거듭나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