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타플랫폼스와 오라클이 엔비디아의 스펙트럼-X 이더넷 스위치를 도입해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두 기업은 엔비디아의 개방형 가속 네트워킹 아키텍처를 표준으로 채택해 확장성을 개선하고 AI 학습 효율성을 높이며 대규모 워크로드에서 인사이트 도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오라클이 베라 루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기가 규모의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스펙트럼-X 이더넷 기술로 상호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메타가 대규모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페이스북 오픈 스위칭 시스템(FBOSS)에 스펙트럼 이더넷 스위치를 통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통합으로 AI 구축이 가속화되고 학습 효율성이 향상되며 인사이트 도출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스펙트럼-X 이더넷 플랫폼은 스펙트럼-X 이더넷 스위치와 슈퍼NIC로 구성되며, AI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초의 이더넷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조 단위 파라미터 모델 시대에 맞춰 설계되어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수백만 개의 GPU를 더 높은 효율성과 규모로 상호 연결할 수 있게 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조 단위 파라미터 모델이 데이터센터를 기가 규모의 AI 팩토리로 전환하고 있으며, 메타와 오라클 같은 업계 선도기업들이 이러한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스펙트럼-X 이더넷을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헤시 티아가라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수석부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는 AI 워크로드를 위해 기초부터 설계되었으며,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으로 AI 리더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의 가야 나가라잔 네트워킹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메타의 차세대 AI 인프라는 업계가 전례 없는 규모의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킹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스펙트럼-X 이더넷 플랫폼이 기록적인 효율성을 달성했으며, 첨단 혼잡 제어 기술을 통해 세계 최대 AI 슈퍼컴퓨터에서 95%의 데이터 처리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존의 범용 이더넷 네트워크가 대규모에서 수천 건의 플로우 충돌을 경험하며 처리량이 약 60%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스펙트럼-X 네트워킹 플랫폼의 일부인 스펙트럼-XGS 이더넷 기술은 AI 네트워킹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성능과 경제성 모두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 시스템은 도시, 국가, 대륙 간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기가 규모의 AI 슈퍼팩토리를 형성할 수 있는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GPU, CPU, NVLink 인터커넥트,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스펙트럼-X는 첨단 혼잡 제어, 적응형 라우팅, AI 기반 원격 측정을 통합해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에 대한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보장한다.
월요일 엔비디아 주가는 2.73% 상승한 188.15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52주 최고가인 195.62달러에 근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