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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텔 CEO 팻 겔싱어 "칩스법 집행 너무 더디다"..."트럼프 정부 지분은 팹 건설·가동될 때만 의미"

2025-10-14 15:15:39
전 인텔 CEO 팻 겔싱어

인텔(NASDAQ:INTC) CEO이자 현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 제너럴 파트너인 팻 겔싱어가 칩스법 집행이 지나치게 더디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인텔 지분 투자는 미국 전역에 더 많은 반도체 공장이 건설되고 가동될 때만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과 지표는 공장 건설"


겔싱어는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인텔 지분 투자를 옹호하면서도, 이 투자의 궁극적 성공 여부는 실제로 국내 반도체 생산 확대로 이어지느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보기에 유일하게 중요한 지표는 인텔 팹이 건설되고 가동되느냐다"라며 "미국에 더 많은 팹이 건설되고 가동된다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겔싱어는 정부의 투자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지원금과 합쳐 약 111억 달러 규모의 인텔 보통주 투자다.


그러나 그는 "다른 투자들 중 어느 것도 아직 인텔 팹 가동에 대한 약속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칩스법 지연에 대한 불만


전 CEO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처음 도입된 칩스법이 반도체 자립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지나 레이먼도 상무장관 체제에서 지지부진해졌다고 지적했다.


"지나와 상무부가 자금 집행에 너무 오랜 시간을 끌어 매우 실망했다... 2년 반이라는 중요한 시간 동안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그들이 와서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매우 다른 방식으로 고치겠다고 한 것도 문제"라고 겔싱어는 말했다.



인텔의 고전과 엔비디아의 급성장


겔싱어는 인텔의 5년간 실적을 돌아보며, 지난해 주가가 58.79% 상승했지만 5년간으로 보면 31% 이상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장기적 구조적 문제와 AI 혁명에 뒤처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인텔은 15년 동안 잘못된 결정들을 내렸다"며 "기술적 리더십을 잃었고, 오랫동안 기술자들이 경영을 맡지 않았으며 AI에서도 뒤처졌다"고 말했다.


그는 인텔의 18A 공정 달성을 칭찬하면서도 엔비디아(NASDAQ:NVDA)가 AI 데이터센터 매출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우리는 공급망을 위해 미국 내 선도적인 R&D와 대규모 생산이 필요하다"고 겔싱어는 강조했다.



실적 발표 앞두고 증권가 우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탄탄한 재무상태에도 불구하고 AI와 서버 CPU 사업의 지속적인 약세를 이유로 목표가 34달러와 함께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아리아는 인텔이 경쟁력 있는 AI 포트폴리오가 부족하고 수익성이 낮은 사업 매각에도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과 미국 정부 지원 가능성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인텔 주가는 월요일 2.45%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84% 이상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