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명 'SPAC 킹'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투자자 채머스 팔리하피티아가 최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MP머티리얼스(NYSE:MP)의 주가가 100달러에 근접하면서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자축했다.
그는 이 희토류 채굴기업의 합병 이후 성과를 언급하며 "당시 SPAC 딜 중 실제로 성공한 몇 안 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는 MP머티리얼스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희토류 공급 확보 계획 하에 미 국방부와 맺은 협력관계가 주목된다.
팔리하피티아는 2020년 11월 18일 자신의 X 게시물을 재공유하며, 포트리스 밸류 어퀴지션과 MP머티리얼스의 합병 완료를 알렸다. 그는 PIPE(사모투자) 주도와 함께 이 회사가 "중국 외 최대 희토류 금속 공급원"이 될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희토류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배터리, 군사 방위 시스템에 핵심적인 소재다.
MP머티리얼스의 주가 상승은 국가 안보에서 차지하는 핵심적 역할을 반영한다. 최근 미 국방부는 이 회사와 민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 투자와 함께 MP머티리얼스의 신규 '10X 시설'에서 생산되는 자석 제품에 대해 10년간 최저가격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는 가공된 희토류 소재의 해외 의존도(주로 중국)가 거의 100%에 달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제임스 리틴스키 MP머티리얼스 CEO는 이 계약을 "미국 공급망 독립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결단력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애플(NASDAQ:AAPL)은 MP머티리얼스의 미국산 희토류 자석 구매를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텍사스 시설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MP머티리얼스 주가는 월요일 21.34% 급등하며 95.06달러로 마감했다. 2020년 이후 5년간 584.87%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509.36% 상승, 최근 6개월간 244.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단기, 중기, 장기에 걸쳐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성장성 순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 S&P 500 지수는 1.56% 상승한 6,654.72에 마감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2.18% 상승한 24,750.25, 다우존스 지수는 1.29% 상승한 46,067.58을 기록했다.
화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