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화이자(NYSE:PFE)가 HER2CLIMB-05 임상시험의 초기 결과를 화요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MB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을 시험했다. HER2 양성이란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특정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 치료법은 표적 항암제인 투키사(tucatinib)와 다른 치료제를 병용하는 방식이다. 3상 임상시험은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이 병용요법의 효과를 검증하는 대규모 연구다.
HER2CLIMB-05는 화학요법 기반 유도 치료 후 1차 표준 유지요법(트라스투주맙과 퍼투주맙 병용)과 함께 투키사 또는 위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 연구자 평가 기준으로 투키사 투여군이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을 보였다.
투키사와 트라스투주맙, 퍼투주맙의 병용 투여는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각 치료제의 기존 안전성 프로파일과 전반적으로 일치했다.
HER2CLIMB-05의 결과는 향후 의학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규제 당국과도 논의될 예정이다.
2020년 최초 승인 이후 투키사는 3차 치료제로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표준 치료제가 되었으며, 5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 투키사는 FDA로부터 전이성 환경에서 1회 이상의 항HER2 기반 요법을 받은 진행성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성인 환자(뇌 전이 환자 포함)를 대상으로 트라스투주맙 및 카페시타빈과의 병용 투여 승인을 받았다.
현재 투키사는 1차 치료제로는 승인되지 않은 상태다.
주가 동향: 화요일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주가는 24.66달러로 0.2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