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에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웰스파고(NYSE:WFC)가 화요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웰스파고는 2025년 3분기 순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19.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1.66달러로 시장 전망치 1.54달러를 상회했다. 퇴직금 비용 7센트를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1.73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14.4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11.5억 달러를 웃돌았다.

찰리 샤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경제적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미국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고객들의 재무건전성도 견고하다"며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사용이 계속 증가했고 자동차 대출 실행도 전년 대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화요일 언급했다.

웰스파고는 2025 회계연도 순이자이익이 기존 가이던스와 동일하게 2024년의 477억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4분기 순이자이익은 약 124억~12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파고 주가는 수요일 1.9% 상승한 86.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키페 브루엣 우즈의 데이비드 콘라드 애널리스트는 마켓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5달러에서 92달러로 상향
• 모건스탠리의 벳시 그라섹 애널리스트는 동일가중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5달러에서 97달러로 상향
• TD 코웬의 스티븐 알렉소풀로스 애널리스트는 홀드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0달러에서 93달러로 상향
• 바클레이즈의 제이슨 골드버그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7달러에서 94달러로 상향
• BofA 증권의 에브라힘 푸나왈라 애널리스트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2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 트루이스트 증권의 존 맥도널드 애널리스트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8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