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주가 17% 급등 후 숨고르기...예측시장 성장 주목

로빈후드(NASDAQ:HOOD) 주식이 목요일 오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17%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조정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이 핀테크 기업은 지난 1년간 강력한 사용자 증가세와 신규 사업 영역 확장에 힘입어 400% 이상의 놀라운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증권가의 시각은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다. 최근 BofA 증권은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 수준인 157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파이퍼 샌들러는 오버웨이트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5달러로 상향했다.

증권가는 로빈후드의 새로운 예측시장 사업의 폭발적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블라드 테네프 CEO는 이벤트 기반 계약 거래가 출시 이후 40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예측시장 부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11월 5일 장 마감 후 발표될 3분기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증권가는 로빈후드의 3분기 주당순이익을 51센트, 매출을 11억80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벤징가 엣지 순위

로빈후드는 벤징가 엣지 순위에서 모멘텀 점수 98.12점, 성장성 점수 94.13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입증했다.

주가 동향

로빈후드 주식은 수요일 발표 시점 기준 0.76% 하락한 133.93달러에 거래됐다. 현재 주가는 주요 지지선인 50일 이동평균선(120달러)을 12.1% 상회하고 있다.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이 이동평균선이 추가 하락을 막아주는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