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안일해지고 있었다.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 (F)와 관련된 리콜 소식을 들은 지 꽤 오래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속 기록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리콜로 인한 잠재적 엔진 화재로 포드는 새로운 제품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포드 투자자들은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였으며,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번 리콜은 엔진 블록 히터가 장착된 59,00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엔진 블록 히터는 추위가 심한 지역에서 필수적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엔진 블록 히터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균열이 발생하면 냉각수 누출이 뒤따를 수 있다. 냉각수 누출은 합선을 일으킬 수 있고, 합선과 냉각수 누출이 결합되면... 바로 여기서 엔진 화재 위험이 발생한다.
여러 모델이 목록에 포함됐지만, 각 목록 내에서는 많은 모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링컨 MKC가 목록에 포함됐고, 포드 브롱코 스포츠, 익스플로러, 퓨전, 매버릭 모델들도 포함됐다. 아직까지 이번 리콜과 관련된 사고나 부상은 없어서, 문제를 충분히 일찍 발견해 개입하고 수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리가 어떻게 처리될지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지만, 딜러십이 다시 한번 그 최전선에 설 것이라는 점은 안전한 추측이다.
하지만 포드가 최근에야 진입한 분야인 전기 트럭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이 예상만큼 잘 팔리지 않았지만?포드는 시장 규모를 과대평가했다고 솔직히 인정했다?여전히 많은 경쟁업체들을 상대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포드가 3분기 베스트셀링 전기 픽업트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총 10,005대를 판매했다. 이는 포드가 판매하려던 연간 15만대 계획과는 거리가 멀지만, 여전히 포드가 분기 베스트셀링 타이틀을 차지하기에는 충분했다. 비교해보면, 테슬라 (TSLA) 사이버트럭은 5,385대만 판매할 수 있었고, 리비안 (RIVN) R1T는 2,378명의 구매자만 유치할 수 있었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아래 그래픽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난 3개월간 매수 2개, 보유 10개, 매도 2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포드 주식에 대해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매겼다. 지난 1년간 주가가 6.23% 상승한 후, 주당 11.41달러의 평균 포드 목표주가는 2.44%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